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비상저감조치 지역도 확대됐습니다.
미세먼지는 밤부터 찬 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여전히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면서요?
[기자]
네,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서부와 전북, 경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과 충남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함께 발령 중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전국 9개 시도에서 시행 중입니다.
수도권과 충북은 이틀째, 영서와 세종, 충남과 부산과 대구 지역은 오늘 비상 저감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며 짙은 미세먼지 나타나고 있지만, 오후 늦게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밤부터는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중부와 전북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밤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내일은 나흘 만에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좋음~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쯤에는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기 질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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